트래블로그 vs 트래블월렛, 해외여행 4가지 유형별 맞춤 추천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요즘은 환전보다 이 두 카드를 먼저 고민하죠?
바로 해외 결제 시장의 양대산맥,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입니다.
"둘 다 좋다는데, 도대체 차이가 뭐야?", "그냥 아무거나 만들면 되나?"
하고 머리 아프셨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나의 '여행 스타일'에 더 잘 맞는 카드가 있을 뿐이죠!
단순 기능 비교를 넘어, 4가지 여행 유형별로 어떤 카드가 최고의 짝꿍이 될지!
지금부터 속 시원하게 맞춤 처방을 내려드릴게요.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카드 선택에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겁니다.
본격적인 비교에 앞서, 두 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운영 방식'에 있습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 원화를 충전한 뒤, 필요할 때마다 '하나의 통화'로 환전해서 쓰는 방식이고,
트래블월렛은 앱에 여러 통화의 '가상 지갑'을 만들어두고 각각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죠.
이 작은 차이가 당신의 여행 스타일과 만나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답니다!

💡 핵심 포인트: 두 카드 핵심 스펙 한눈에 보기 (2025년 기준)
구분 | 트래블로그 (하나머니) | 트래블월렛 |
---|---|---|
결제망 | MasterCard | VISA |
환전 수수료 | 모든 통화 100% 우대 (무료) | 주요 통화 무료, 기타 통화 유료 |
ATM 출금 수수료 | 카드사 수수료 무료 | 월 500달러 이하 무료 |
최대 충전 한도 | 200만원 (하나머니) | 180만원 (카드) |
* 현지 ATM 기기 자체 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유형 1: 3박 5일 동남아로! '단기 휴양지' 여행자
짧은 휴가를 이용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하나의 국가를 여행하는 분들!
이 유형은 '어떤 통화를 쓰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만약 달러, 엔, 유로가 아닌 '기타 통화' 국가로 가신다면 '트래블로그'가 유리합니다.
지원하는 모든 통화의 환전 수수료가 0원이기 때문이죠.
트래블월렛은 기타 통화 환전 시 소액의 수수료가 붙거든요.
결론: 🏆 트래블로그 승! (단, 주요 통화 국가는 둘 다 좋아요!)

🎒 유형 2: 유럽 일주 한 달 살기! '장기/다국가' 배낭여행객
한 달 이상, 여러 국가를 넘나들며 여행하는 배낭여행객이신가요?
그렇다면 여러 종류의 외화를 동시에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에는 '트래블월렛'의 압승입니다!
트래블월렛은 유로, 파운드, 프랑 등 여러 외화 지갑을 동시에 만들어
미리 충전해둘 수 있어 환율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유럽 배낭여행을 갔을 때, 이 기능 덕분에 정말 편리했답니다.
결론: 🏆 트래블월렛 승!

🛍️ 유형 3: 쇼핑과 현금 인출이 중요! '쇼핑족 & 현금파'
여행의 목적이 쇼핑이거나, 카드가 안 되는 로컬 맛집을 위해
현금 인출을 자주, 또 많이 해야 하는 분들도 계시죠.
이때는 '충전 한도'가 넉넉한 카드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엔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 가능한 '트래블로그'가 조금 더 유리합니다.
트래블월렛(180만원)보다 한도가 높아, 명품 쇼핑이나 고가의 기념품 구매 시
한도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결론: 🏆 트래블로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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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4: 환율 변동에 민감한 '환테크 & 계획형' 여행자
여행 가기 몇 달 전부터 환율을 체크하며, 가장 저렴할 때
미리 외화를 사두는 꼼꼼하고 계획적인 여행자이신가요?
그렇다면 여러 외화 지갑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트래블월렛'이 제격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엔화 환율이 좋으니 엔화 지갑에 충전해두고,
다음 주에 달러 환율이 좋아지면 달러 지갑에 따로 충전하는 등
마치 주식처럼 외화를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 🏆 트래블월렛 승!

📝 나는 어떤 유형일까? 최종 선택 가이드
- ✅ 동남아 등 기타 통화 국가로 짧게 간다! → 트래블로그
- ✅ 여러 국가를 오래 여행하거나 환테크에 관심 있다! → 트래블월렛
- ✅ 쇼핑 등 씀씀이가 클 것 같다! → 트래블로그
- ✅ 결론: 사실 둘 다 만드는 게 최강 조합! (주력 + 비상용)
💡 핵심 포인트: VISA vs MasterCard
사실 가장 현실적인 차이는 결제망입니다.
트래블월렛은 VISA, 트래블로그는 MasterCard인데요, 아주 드물게
국가나 상점에 따라 둘 중 하나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내린 최종 결론은? '둘 다 발급받아 가라!' 입니다. 연회비도 없으니까요!
✈️ 마무리하며
결국 '어떤 카드가 절대적으로 좋다'라기보다는
'나의 여행 스타일에 더 잘 맞는 카드가 있다'는 것이 오늘의 핵심 결론입니다.
자신의 여행 계획을 꼼꼼히 따져보고, 오늘 알려드린 유형별 추천에 따라
여러분의 '인생 여행 카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15년 차 프로 여행러로서 마지막 꿀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연회비가 없는 두 카드, 그냥 둘 다 만들어 가시는 것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하나는 주력으로, 하나는 비상용으로! 혹시 모를 결제 오류나 카드 분실에 대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니까요.
Q & A. 자주 묻는 질문
Q1: 두 카드 모두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삼성페이/애플페이)으로 결제할 수 있나요?
A: 네, 두 카드 모두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에 등록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해외에서는 NFC 단말기가 없는 곳도 여전히 많으니, 만약을 대비해 실물 카드는 반드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2: 충전한 외화가 남았을 때, 다시 원화로 환불받기 쉬운가요?
A: 네, 두 카드 모두 앱을 통해 간편하게 원화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환불 시에는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3: 일본/유럽 등에서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두 카드 모두 비자(트래블월렛)나 마스터카드(트래블로그)의 비접촉식 결제(Contactless) 기능이 있어,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대중교통(예: 런던 튜브,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카드로 바로 태그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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