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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및 활동

"캄보디아 여행 가지 마세요" 솔직히 알려드리는 5가지 현실과 대처법

by 시너지로그 2025. 10. 15.

"캄보디아 여행 가지 마세요"  솔직히 알려드리는 5가지 현실과 대처법


인터넷에 '캄보디아 여행'을 검색하면, 앙코르와트의 황홀한 일출 사진과 함께
"캄보디아 여행 가지 마세요"라는 섬뜩한 경고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글을 보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죠.

소매치기, 바가지요금, 위생 문제...

 

과연 이 모든 무서운 이야기들을 감수하고 캄보디아로 떠나도 괜찮을까요?
15년간 수십 개국을 여행해 본 저의 대답은 "알고 가면 괜찮다" 입니다.

무조건적인 환상이나 근거 없는 공포가 아닌, '진짜' 캄보디아의 현실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은 많은 여행자들이 쉬쉬하지만 꼭 알아야 할 5가지 현실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속 시원히 알려드릴게요. 이것만 알면 캄보디아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분명 경이로운 유적과 순수한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하지만 동남아의 다른 유명 관광지처럼 모든 것이 편리하고 안전할 거라는
기대감은 잠시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직접 겪고 느꼈던
현실적인 문제들과 그 해법을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 현실 1 & 2: 불안한 치안과 끊임없는 흥정/사기


[현실] 특히 수도인 프놈펜과 씨엠립의 펍 스트리트 주변은 날치기, 소매치기가 빈번합니다.
툭툭이를 타고 가는데 오토바이가 나타나 가방이나 휴대폰을 채가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또한, "원 달러!"를 외치는 아이들부터 바가지요금을 씌우려는 툭툭이 기사까지, 여행 내내 수많은 흥정과 마주하게 됩니다.


[대처법] 이건 제가 동남아 여행 내내 지키는 철칙인데요,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메고, 휴대폰을 볼 때는 잠시 멈춰서서 주변을 살피세요.
그리고 툭툭이는 절대 길에서 잡지 말고, 패스앱(Pass App)이나 그랩(Grab)을 이용해
미리 가격을 확정하고 호출하는 것이 정신 건강과 지갑 건강 모두에 이롭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 핵심 포인트: 'Pass App'은 선택이 아닌 필수!

캄보디아에서는 그랩보다 '패스앱'이 훨씬 더 대중적이고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카드까지 등록해가면, 여행 내내 단 한 번의 흥정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이건 정말 '꿀팁'입니다!



💧 현실 3: 위생과 물갈이 문제


[현실] 동남아 여행의 숙명, '물갈이'를 캄보디아에서도 피해 가기 어렵습니다.
수돗물은 절대 그냥 마시면 안 되고, 길거리 음식이나 얼음 등도 위생 상태를 장담하기 어렵죠.
즐거워야 할 여행이 화장실만 들락날락하는 악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처법] 물은 무조건 뚜껑이 '딸깍' 소리를 내며 열리는 새 생수를 사서 드세요.
길거리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면, 현지인들이 길게 줄을 서서 먹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회전율이 빠르다는 건 그만큼 재료가 신선하다는 증거거든요.
지사제나 소화제 같은 기본 상비약은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 현실 4 & 5: 마음 불편한 아동 노동과 인산인해


[현실] 유적지 주변에서 맨발로 기념품을 팔거나 구걸하는 아이들을 마주하는 것은
생각보다 마음이 불편하고 힘든 경험입니다.
또한, 앙코르와트의 감동적인 일출을 기대했지만, 수백 명의 인파에 둘러싸여
사람 뒤통수만 보다 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캄보디아 여행
 

[대처법] 아이들을 돕고 싶다면, 물건을 사주거나 돈을 주는 대신
믿을 수 있는 현지 NGO에 기부하거나, '착한 가게'로 알려진 곳에서 식사나 쇼핑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는 더 나은 방법입니다.
앙코르와트는 과감히 '일출'을 포기하고, 해가 중천에 뜬 오후에 방문하면
훨씬 한적하게 유적 본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캄보디아 여행


📝 캄보디아 여행, 떠나기 전 최종 안전 체크리스트!

  • ✅ 1. '패스앱(Pass App)' 설치 및 카드 등록하기
  • ✅ 2. 가방은 무조건 몸 앞으로! 크로스백 챙기기
  • ✅ 3. 모기 기피제, 지사제 등 기본 상비약 준비하기
  • ✅ 4. 현지 NGO나 '착한 가게' 리스트 알아보기
  • ✅ 5. "No, Thanks."를 단호하게 말할 마음의 준비하기

💡 핵심 포인트: 불편함을 마주할 용기

캄보디아 여행은 마냥 즐겁고 편안하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 속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상을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야말로
캄보디아 여행이 주는 진짜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 마무리하며

"캄보디아 여행 가지 마세요"라는 말은 어쩌면, "아무 준비 없이 환상만 갖고 가지는 마세요"라는
경험자들의 애정 어린 조언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알려드린 5가지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그에 맞는 대처법만 숙지한다면
캄보디아는 그 어떤 여행지보다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곳이 될 거예요.

막연한 두려움 대신 철저한 준비와 열린 마음을 챙기세요.
위대한 역사와 순수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땅, 캄보디아가
여러분의 인생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기를 '시너지 로그'가 응원합니다.

마무리하며, 캄보디아 여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캄보디아에서는 달러(USD)와 현지 화폐(리엘) 중 뭘 써야 하나요?
A: 캄보디아는 달러가 거의 공식 화폐처럼 통용됩니다. 숙소, 레스토랑, 유적지 입장권 등 대부분의 결제는 달러로 이루어져요. 현지 화폐인 리엘(Riel)은 1달러 미만의 거스름돈을 받을 때 주로 사용하니, 굳이 리엘로 환전할 필요 없이 소액 달러 위주로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Q2: 앙코르와트 사원 방문 시 복장 규정이 있나요?
A: 네, 매우 중요합니다! 앙코르와트는 신성한 사원이므로, 어깨가 드러나는 민소매나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하의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 혹은 롱스커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Q3: '착한 가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곳들을 말하는 건가요?
A: 씨엠립에는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거나, 수익금을 지역 사회 발전에 기부하고, 직원들에게 정당한 임금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많습니다. 'Genevieve's Restaurant'나 'Friends International'에서 운영하는 가게들이 대표적이니, 여행 중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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